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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톤

웹 애플리케이션은 보통 여러 고객이 요청을 동시에 보내는데, 이럴 때 마다 새로운 객체를 생성해서 반환하는 것은 메모리 낭비가 너무 심하다. 그래서 고안된 것이 생성된 하나의 객체를 공유해서 사용하도록 설계한 ‘싱글톤 패턴’이다. 싱글톤 패턴은 이미 만들어진 객체를 재사용하기 때문에 객체를 생성하는 데 메모리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니 아주 효율적이다! 하지만 싱글톤 패턴도 단점이 있다.

싱글톤 패턴의 문제점

  • 싱글톤 패턴을 구현하는 코드 자체가 많이 들어간다.
  • 의존관계상 클라이언트가 구체 클래스에 의존한다. DIP를 위반한다.
  • 클라이언트가 구체 클래스에 의존해서 OCP 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
  • 테스트하기 어렵다.
  • 내부 속성을 변경하거나 초기화 하기 어렵다.
  • private 생성자로 자식 클래스를 만들기 어렵다.
  • 결론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진다.
  • 안티패턴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스프링은 이 싱글톤 패턴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싱글톤 컨테이너를 관리해주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싱글톤 컨테이너

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턴 패턴을 적용하지 않아도, 객체 인스턴스를 싱글톤으로 관리한다. 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톤 컨테이너 역할을 한다. 이렇게 싱글톤 객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싱글톤 레지스트리라 한다. 스프링 컨테이너의 이런 기능 덕분에 싱글턴 패턴의 모든 단점을 해결하면서 객체를 싱글톤으로 유지할 수 있다. 스프링을 쓰면 싱글톤 패턴을 위한 지저분한 코드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DIP, OCP, 테스트, private 생성자로 부터 자유롭게 싱글톤을 사용할 수 있다.

싱글톤 방식의 주의점

객체 인스턴스를 하나만 생성해서 공유하는 싱글톤 방식은 여러 클라이언트가 하나의 같은 객체 인스턴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싱글톤 객체는 무상태(stateless)로 설계해야 한다. 특정 클라이언트에 의존적이거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필드가 있으면 절대 안된다. 변수가 필요하다면 필드 대신에 자바에서 공유되지 않는, 지역변수, 파라미터, ThreadLocal 등을 사용해야 한다.